밀양시, 코로나19·이태원 참사 관련 '마음안심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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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서울 이태원 참사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 지원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오는 8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 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음 안심버스 서비스 제공이 안 될 때는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현장에 나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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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 접수한 기관, 학교, 기업체 등 대상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서울 이태원 참사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 지원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오는 8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 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스트레스 측정기와 우울 자가검진 도구로 검사를 진행한 후 위험군으로 선별된 이용자에게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TV나 유튜브 등으로 당시 현장 영상을 본 지역 주민 상당수가 정신적 고통을 겪는다는 소식에 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마음안심버스는 사전 신청이 접수된 기관과 학교,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55-359-7077~708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마음 안심버스는 비정기적으로 운행된다. 마음 안심버스 서비스 제공이 안 될 때는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현장에 나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마음안심버스가 밀양 시민의 마음 안심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지역은 어디든 신속하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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