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2만명" 코로나 공포 재확산
이달 중순 재유행 기로에
최근 일평균 4만~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달 중순이면 하루 5만~6만명대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하루 최대 12만명대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3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에서 발간한 '코로나19 유행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참여한 연구진 대부분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중순 5만~6만명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물수학 랩 교수 연구팀은 감염재생산지수 1.2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때 9일 4만8978명, 16일 5만6132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은 16일 5만7094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만명을 돌파한다는 예상도 있었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신규 확진자가 9일 8만5859명을 기록한 뒤 16일 12만5576명까지 급증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정일효 부산대 수학과 교수팀은 최근 일주일간 감염재생산지수 1.16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2~8일 신규 확진자가 평균 3만8002명, 9~15일에는 평균 4만363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894명을 기록하고 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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