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기 플레이' 김승혁,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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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36‧금강주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승혁은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김승혁은 17번홀(파3)에서도 버디에 성공, 단독 선두로 첫 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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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승혁(36‧금강주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승혁은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승혁은 7언더파 65타를 친 정재현(37‧지벤트),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 김민준(32‧케이엠제약)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김승혁이 남은 3일 동안 정확한 샷을 유지, 선두를 지킨다면 지난 2017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김승혁은 KPGA 코리안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1번홀(파4)에서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한 김승혁은 4번홀과 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기세를 높였다. 9번홀(파5)에서도 다시 한 번 버디를 기록, 기분좋게 전반을 마쳤다.
김승혁은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인 뒤 12번홀, 14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김승혁은 17번홀(파3)에서도 버디에 성공, 단독 선두로 첫 날을 마쳤다.
앞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영수(23‧PNS홀딩스)는 4언더파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서요섭(26‧DB손해보험)은 보기 없이 버디를 3개 적어내며 3언더파 69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만 13세의 안성현(비봉중)은 버디 6개, 보기 5개를 적어내면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58위를 마크, 지난 9월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이어 2연속 컷 통과를 노린다.
안성현은 지난달 열린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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