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3주째 뚝뚝 낙폭 10년4개월 만에 최대
정석환 2022. 11. 3. 17:51
전국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거래절벽으로 촉발된 아파트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10월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34% 떨어지며 전주(0.28%)보다 낙폭이 더욱 커졌다. 이 같은 하락률은 2012년 6월 0.36%를 기록한 이후 10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며 23주 연속 떨어진 것이다. 경기(-0.41%) 인천(-0.51%) 역시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률은 0.40%로 전주 대비 0.06%포인트나 확대됐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2년 5월 이후 처음 기록된 수치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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