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첫 월드컵 앞둔 권창훈, “준비 잘하고 있고 기대 크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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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럽무대를 휘저으며 한국축구의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국내 복귀 후 부침이 길었다.
개인 첫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지만 올 시즌 부진한 모습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권창훈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좌절됐을 때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며 "지금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지쳐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온전한 몸 상태로 카타르로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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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은 3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진행된 축구국가대표팀 훈련에 앞서 “소집훈련 기간에 나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부상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파울루 벤투 감독님(포르투갈)도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으셨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지난해 5월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친정팀 수원 삼성으로 복귀한 이후 긴 부진의 늪에 빠진 권창훈이다. 지난해 K리그1(1부)에서 11경기 1골에 그쳤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2020도쿄올림픽에서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8강에 그쳤다. 올해 군 입대하며 김천 유니폼을 입은 그는 33경기 2도움으로 프로 1년차였던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 무득점에 그쳤다. 그의 부진에 팀이 대전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패해 K리그2(2부)로 강등됐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경기장 안에서 쏟아 부을 수 있을 정도의 기량은 남아있다”고 자신했지만 “가끔은 과거 유럽시절 입은 부상 여파가 남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권창훈은 2018년 5월 프랑스 리그앙 디종 시절 2018러시아월드컵을 한 달 남겨놓고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 월드컵과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고, 이후로는 디종 시절의 좋았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월드컵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다가올 개인 첫 월드컵을 향한 기대감이 크다. 권창훈은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좌절됐을 때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며 “지금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지쳐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온전한 몸 상태로 카타르로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 I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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