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양산에 경남교육청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 건립 최종 확정

김성룡 기자 2022. 11. 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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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의 양산 건립(국제신문 9월 29일자 6면 보도)이 우여곡절 끝에 최종 확정됐다.

양산시는 최근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양산수질정화공원 인근 동면 금산리 1501 일대 8500㎡를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 부지로 하는데 동의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동부권학생안전체험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 양산 유치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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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면 금산리 1501일대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맞은편 부지, 애초 부지에서 변경
지하 1층 지상 4층 9개 교육관 18개 교육장 갖춰
2025년 착공, 2027년 개관, 연간 28만명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 크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의 양산 건립(국제신문 9월 29일자 6면 보도)이 우여곡절 끝에 최종 확정됐다. 양산에 시설을 유치키로 하고 용지 물색에 나선지 3년 만이다.

양산교육지원청. 국제신문 DB


양산시는 최근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양산수질정화공원 인근 동면 금산리 1501 일대 8500㎡를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 부지로 하는데 동의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곳은 애초 학생안전체험원 부지로 정한 동면 복합문화학습관 부지와 조금 떨어진 곳이다.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맞은편의 양산수질정화공원 제1주차장과 의자공원 인근이다. 앞서 나동연 시장이 현장행정을 통해 종전 부지가 접근성과 안전성 등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다면서 부지를 바꿀 것을 지시해 지금의 부지로 변경됐다.

동부권학생안전체험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유아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학교안전 4D교육관 등 9개 교육관과 18개 교육장을 갖추게 된다. 시와 도교육청은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27년 중 준공해 개관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 양산 유치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크다. 김해 양산 창원 등 경남 동부지역 28만 여명의 학생이 이 곳 시설을 이용해 양산시 홍보효과 및 시의 교육적 위상을 높인다. 또 이용객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고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지역에 머물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산종합운동장 시민안전체험관 등 시가 운영하는 관련 시설 대신 이곳 안전시설을 이용하게 돼 관련 예산 절감은 물론 이 시설을 다른 시설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크다. 동부권학생안전체험원 부지는 석금산신도시와 마주하는데다 35호 국도 및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좋다.

앞서 시는 동면 복합문화학습관을 비롯 교동 물금유원지 등 시유지 6, 7곳을 건립지로 제시했으나 교육청이 거부해 체험관 건립이 장기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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