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제여객선 2년8개월 만에 운항재개

부산-후쿠오카 운항 '퀸비틀' 4일 취항

부산-일본 후쿠오카 운항 국제여객선 퀸비틀호./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 이후 잠정 중단했던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을 오는 4일 '퀸비틀'호를 시작으로 2년 8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퀸비틀호는 2600톤(t), 정원 502명의 부산-일본 후쿠오카 운항 국제여객선으로 개별 선사와 일본항만별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한다.

BPA는 운항 재개에 앞서 관계기관 모의훈련과 현장점검을 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객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중단됐던 한·일 국제노선이 퀸비틀호를 시작으로 재개됨에 따라 해양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고 부산지역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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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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