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당일 120다산콜 안전 문의 8건..사고 조치는 1건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2022.1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서울 120다산콜재단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총 1만1405건으로 이중 안전 관련 문의는 8건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8~29일 120다산콜재단의 총 상담 건수가 3만7477건이며, 그 중 '이태원, 핼로윈'으로 검색한 결과 140건의 상담 건수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안전과 관련된 문의는 8건으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42분 이후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119에 최초 참사 신고가 접수된 오후 10시15분으로부터 약 27분이 지난 시점이다.

구체적으로는 교통 체증 2건, 화재 문의 1건, 이태원 상황 문의 2건, 재난문자 2건, 사고 조치 1건이었다.

나머지 132건은 대부분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 및 쓰레기 관련 민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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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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