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비슷한 스타일"...울버햄튼, 리그앙 득점 4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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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측면 공격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현재 스타드 렌에서 뛰고 있는 마르틴 테리어를 눈여겨보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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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측면 공격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현재 스타드 렌에서 뛰고 있는 마르틴 테리어를 눈여겨보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하나로 알려졌다.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 11골을 기록 중이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을 브루노 라즈 감독 체제로 시작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그는 시즌 초반 유럽대항전 진출권까지 팀을 올려놨다. 막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최종 10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이에 울버햄튼은 유럽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알찬 보강을 이뤄냈다. 코너 코디를 비롯해 몇몇 선수들이 이탈이 있었지만 곤살루 게데스, 마테우스 누네스, 네이선 콜린스 등을 영입하며 공수 전반에 걸쳐 보강을 진행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라즈 감독도 팀을 떠났다. 라즈 감독은 10월 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2 패배를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문제는 아직 울버햄튼의 정식 사령탑 자리는 공석이라는 것이다. 이후 한 달 동안 5경기를 스티븐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르고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울버햄튼이 측면 공격을 강화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테리어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살인 테리어는 2020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렌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37경기에 출전해 21골 4도움을 터뜨렸다.
올 시즌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앙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조나탄 다비드에 이어 득점 랭킹 4위다. 테리어는 2026년 여름까지 렌과 계약되어 있다. 또한 렌은 적어도 3,000만 파운드(약 483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는 또 있다. '몰리뉴 뉴스'는 "테리어는 현재 울버햄튼에 실제로 필요한 영입이 아닐 수 있다. 그는 득점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선수지만 올 시즌 대부분 좌측면에서 뛰었다. 울버햄튼은 이미 테리어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 있다. 게데스와 황희찬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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