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2차관 "항공 안전체계 위한 근본적 쇄신안 주문"

금준혁 기자 2022. 11. 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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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어명소 제2차관이 최근 대한항공 A330 항공기 엔진결함 사례와 관련해 대한항공 엔진 정비공장을 방문해 결함엔진 외관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까지 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어 차관은 대한항공에 세부공항 활주로이탈 사고, A330 엔진결함 등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현 상황에 대한 막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안전체계 확립을 위한 근본적 쇄신방안을 마련할 것"을 특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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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엔진 정비공장 방문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에 관한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9.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어명소 제2차관이 최근 대한항공 A330 항공기 엔진결함 사례와 관련해 대한항공 엔진 정비공장을 방문해 결함엔진 외관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까지 조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어 차관은 대한항공에 세부공항 활주로이탈 사고, A330 엔진결함 등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현 상황에 대한 막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안전체계 확립을 위한 근본적 쇄신방안을 마련할 것"을 특별 주문했다.

또 "결함이 발생한 항공기 엔진에 대한 전수 점검 및 관련 대책마련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에는 4일부터 실시되는 종합 안전점검에서 대한항공에 내재된 위해요소를 정밀 진단 및 해소하고 항공사의 개선 이행상황도 철저히 감독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어 차관은 김포공항 내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와 주기장을 차례로 방문해 최근 국제선 정상화에 대비한 항공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보고받고 현장의 항공종사자를 만나 격려했다.

어명소 차관은 "안전 없는 항공회복은 기초가 부실한 건축물과 같다"며 "현장 종사자 모두 긴장감을 가지고 매뉴얼 준수와 항공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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