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PCR 검사…신속항원검사는 음성

이재상 기자 2022. 11.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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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베테랑 수비수 김태환(33·울산)이 감기 증상을 보여 PCR 검사를 받고 훈련에서 빠졌다.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을 중심으로 선수들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패스 훈련을 하며 담금질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이날 날씨가 갑작스럽게 쌀쌀해지면서 선수들도 긴팔 훈련복 등을 충분히 갖춰 입고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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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소집인원 27명 중 25명 합류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일 오후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축구국대표팀은 오는 11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2022.1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파주=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의 베테랑 수비수 김태환(33·울산)이 감기 증상을 보여 PCR 검사를 받고 훈련에서 빠졌다. 갑작스럽게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선수들도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파주 NFC에는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을 마친 백승호, 김진규, 김진수, 송범근, 김문환, 송민규, 조규성(이상 전북), 이상민, 윤종규, 나상호(이상 서울) 등 10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이로써 지난 10월28일 10명으로 시작했던 벤투호는 총25명이 됐다. 호출한 27명 중 권경원(감바 오사카), 손준호(산둥 타이샨)를 제외하고 모두 모였다.

태극전사들은 오는 11일 오후 8시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해당 장소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이어 12일 최종 엔트리가 발표된 뒤 14일 오전 0시30분 결전지인 카타르로 향한다.

이날 15분 간 공개된 훈련에는 25명 중 2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벼운 부상이 있는 김진수와 김문환은 실내에서 컨디션을 체크했고, 열감기 증상이 있는 김태환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태환은 지난달 28일 소집 첫날 파주에 입소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태환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과 이집트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2.6.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환은 전날(2일) 열이 있어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다. 이후 3일 PCR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안와골절 부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소 어수선했으나,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씩씩하게 훈련에 임했다. 이번에 소집된 국내파 위주의 선수들은 26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한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한다.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을 중심으로 선수들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패스 훈련을 하며 담금질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이날 날씨가 갑작스럽게 쌀쌀해지면서 선수들도 긴팔 훈련복 등을 충분히 갖춰 입고 훈련을 진행했다. 권창훈(김천)은 "부상이라는 것이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다. 훈련에 있어서 모두 부상을 각별하게 주의하면서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과 중국에서 뛰는 권경원과 손준호는 이르면 다음 주 초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 소속팀 경기 등을 소화한 뒤 한국으로 올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복귀 날짜는 정해지진 않았다.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3일 오후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서 송민규와 어꺠동무를 하며 대화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축구국대표팀은 오는 11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2022.1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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