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올가을 첫 영하권…찬바람 체감온도 뚝
조슬기 기자 2022. 11.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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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서울 0도, 철원 영하 5도 등 내륙 대부분 지역이 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초겨울처럼 춥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11도, 대구가 14도에 머물겠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됩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바람이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매서운 초겨울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진 뒤 휴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절이 겨울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동이 있는 다음 주에는 날씨가 크게 추워지지는 않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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