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티켓 잡아라" 스타트업 피칭대회 열기

우수민 2022. 11.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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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장의순 골든크로우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바이오·기술,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148곳이 지원한 가운데 총 9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충우 기자>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3일 진행된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프로메디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메디우스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AIdant'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한상들이 우수한 역량을 지닌 고국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한다는 목표로 올해 처음 진행됐다. 바이오·기술, 식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148곳 가운데 총 9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피칭 발표를 벌였다.

대상(1곳)은 1000만원, 최우수상(1곳)은 500만원, 우수상(2곳)은 250만원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여기에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업 2곳에는 내년 미국에서 개최될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프로메디우스는 AI 자동화를 통해 정밀하고 신속한 의료 영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전 세계 10억명이 넘는 인구에게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더욱 접근성 높고 합리적인 비용의 헬스케어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눈가 주름 개선용 미세 바늘 광열패치 시스템을 개발하는 골든크로우가 안았다. 또한 우수상은 프록시헬스케어와 인투스카이가 받았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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