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국제 디지털패션 콘테스트 5년 연속 대상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 김상진 학생(왼쪽), 우수상 수상자 신예림 학생(오른쪽). 대구대학교 제공

대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가 '2022년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국제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는 한국의류산업학회 주최로 열리는 디지털 패션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이다.

올해 대회에서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대상(김상진), 우수상(신예림), 장려상(이수진, 백성아, 장성경), 특선(서유민 외 6인), 입선(박미소 외 19인) 등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상진 학생(4학년)은 '리; 노아의 방주(Re; NOAH'S ARK)'란 작품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 학과는 2018년 정상윤 학생, 2019년 김서우 학생, 2020년 윤선애 학생, 2021년 서영교 학생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같은 학과의 신예림 학생(4학년)도 '에네르지코(ENERGICO)'란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상진 학생은 "다양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특강, 멘토링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를 런칭하는 회사에 취업해 일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최영림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3D 캐드를 이용해 의상 샘플을 제작하는 디지털 패션 기술은 최근 패션 산업에 스마트 제조 기술을 도입하는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며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가 급성장하는 디지털 패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거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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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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