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겨울 추위…서울 올가을 첫 영하권

보도국 2022. 11.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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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들어 찬바람이 강해졌고요.

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13.4도, 철원은 10.9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면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했을 때 5도가량 낮았는데요.

내일 아침은 더 춥겠고,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원 북부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출근길 서울은 0도, 철원은 영하 5도, 천안 영하 1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겠고요.

낮에도 든든한 옷차림은 필수입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10도, 천안 10도, 봉화 11도로 이맘때 평년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창원에는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차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주변 불씨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하게 밀려들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는 차츰 이맘때 늦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평년밑돌아 #내일아침 #영하권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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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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