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대현산배수지공원에 '모노레일' 설치…"무료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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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동화동 대현산배수지공원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모노레일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자리한 공원으로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이에 공원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계단을 따라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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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첫 모노레일…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내년 7월 개통 목표 "편리하게 공원까지 이동"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가 동화동 대현산배수지공원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모노레일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자리한 공원으로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이다. 그러나 공원까지 가려면 약 110m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이에 공원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계단을 따라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모노레일은 15인승으로 왕복 운행되며 승강장은 3곳에 설치된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4분 정도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이 쉽지 않은 주민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까지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신교통수단인 모노레일이 지역 랜드마크로 부각되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속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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