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진상조사 자료 비협조적" 野 서울경찰청 항의 방문 [이태원 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에) 진상조사를 위한 자료를 여러번 요구했는데 여전히 비협조적"이라며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2시간 가량 항의했다.
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경찰청을 찾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후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행안위 이태원 참사 현안질의 예정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에) 진상조사를 위한 자료를 여러번 요구했는데 여전히 비협조적"이라며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2시간 가량 항의했다.
민주당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경찰청을 찾아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후 이같이 밝혔다.
김교흥 진상조사단장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진상 규명을 위해 사건 당일 경찰의 무전기 녹취, 사고 인근인 해밀턴 호텔 주변 CCTV, 112 시민들의 신고내역 79건 중 경찰이 공개하지 않은 68건 등을 경찰청에 요청한 상황이다.
대책본부장을 맡은 박찬대 의원은 "이태원 참사에 있어 서울경찰청의 책임이 매우 무겁고,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사전에 대비가 없었다. 참사 당시 현장 및 사후 대응이 상당히 엉망이었다"고 비판했다.
김 서울경찰청장과 면담 끝에 민주당은 미공개된 112 신고건은 녹취 요약본으로 제공받기로 했다. 또 당일 기동대 배치 현황과 마약류 단속 대책회의 관련 자료도 받기로 했다. 다만 그외 무전기 녹취 등 일부 자료는 논의를 통해 제출 여부를 경찰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CCTV의 경우 특수본 압수수색으로 서울경찰청에는 갖고 있지 않아 제출받지 못했다. 대책본부는 용산구청에도 참사 관련 자료를 받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해당 자료들을 토대로 7일 오후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참사 관련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을 대상으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박홍근 원내대표와 행안위원들은 질의에 앞서 사전 점검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책본부가 서울경찰청에 자료를 요구하며 항의한 것에 대해 "(민주당 소속) 행안위원들이 이번 참사의 실체 진실을 규명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그간 (참사 관련) 여러 기사가 쏟아졌는데 어떤 질의를 하는 것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지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