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빌리티, 역대 최고 월 매출 70억원 달성…누적 가입자 80만명↑

진모빌리티, 내년 상반기 5곳 법인 추가 인수 계획

진모빌리티, 역대 최고 월 매출 달성 및 누적가입자 80만명 돌파(진모빌리티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는 지난달 역대 최고 월 매출인 70억원을 달성하고 누적 가입자는 8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월 매출액은 159% 증가하고 누적 가입자는 128%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진모빌리티는 내년 상반기 내 5곳 이상의 택시법인을 인수해 차량을 2000대 증차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진모빌리티는 2020년 12월 차량 50대로 시작한 모빌리티 기업이다. 올해 초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진행해 800억원을 유치했다.

이후 단일 택시법인으로 최대 규모인 대한상운 외 2곳의 택시법인을 추가로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고 1200여개의 택시 면허를 보유해 직영 택시 사업자에선 업계 1위에 올랐다.

진모빌리티는 현재 일 1000여대의 아이엠택시를 운영하며 1300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일 평균 1만2000건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객 대상 서비스 향상을 위해 QA팀을 신설해 서비스 품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평균 고객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5점을 기록하고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이엠택시의 성장은 고객 니즈를 끊임없이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반영한 것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모빌리티는 사업 환경을 면밀히 살펴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