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보호예수 풀린 카카오株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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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주가가 최대주주인 카카오 및 우리사주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보호예수 물량 해제일을 맞아 3%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카카오페이는 전거래일 대비 3.21%(1250원) 내린 3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1년간 의무보유한 카카오페이 보통주 6235만1920주(지분율 47.05%)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287만3361주(2.17%)의 보호예수가 이날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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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주가가 최대주주인 카카오 및 우리사주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보호예수 물량 해제일을 맞아 3%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카카오페이는 전거래일 대비 3.21%(1250원) 내린 3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만6150원을 터치하면서 7%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축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1년간 의무보유한 카카오페이 보통주 6235만1920주(지분율 47.05%)와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287만3361주(2.17%)의 보호예수가 이날 해제됐다. 카카오(-4.21%), 카카오게임즈(-5.32%), 카카오뱅크(-1.98%) 등 카카오주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입장이 성장주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금리 인상은 성장주에 더 큰 타격을 준다. 성장기업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더 많이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높은 이자율은 현금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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