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다산콜센터도 민원접수…"안전 관련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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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을 전후로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는 모두 8건의 안전 관련 문의가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3만7477건으로 이중 '이태원', '핼러윈', '할로윈'으로 검색한 결과 140건의 상담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다산콜센터에도 상당히 많은, 수백 통의 신고 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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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백 통의 신고 전화 접수됐다는 것은 사실과 달라"
"안전 문의 8건…나머지는 불법 주정차·쓰레기 민원"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29일을 전후로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는 모두 8건의 안전 관련 문의가 접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3만7477건으로 이중 '이태원', '핼러윈', '할로윈'으로 검색한 결과 140건의 상담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 가운데 교통체증과 관련된 문의가 2건, 화재문의 1건, 이태원 상황 문의 2건, 재난문자 관련 문의 2건, 사고조치 문의 1건 등 안전과 관련된 문의는 모두 8건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32건은 대부분 불법 주정차 단속 요청이나 쓰레기 관련 민원이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다산콜센터에도 상당히 많은, 수백 통의 신고 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다산콜센터에도 상당히 많은, 수백 통의 신고 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된다"며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서울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다산콜센터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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