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유관기관 소통 강화...경제 정상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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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 태풍 피해 중소기업과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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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안전도시 건설 설명회
지역 내 유관기관·피해 중소기업과 소통의 시간 가져
긴급 경영안정자금 선지원, 대출만기연장 지원
안전도시 건설 위한 종합추진계획도 설명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 태풍 피해 중소기업과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태풍 힌남노 피해 중소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 아래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장과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태풍 피해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했다.
시는 지난 10월 3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총 2년 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범정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날 민관소통차원에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체 대상 지원내용과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기업체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선지원과 힌남노 피해금융지원방안(금융위)에 따른 대출 만기연장 또는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비율 상향 조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시는 총 3조6774억 원 규모의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종합계획안과 재난인프라구축, 제도개선 및 강화방안도 설명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체 대표들은 “전례없던 규모의 태풍피해 복구로 긴급한 상황에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발빠르게 나서준 포항시의 적극 행정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업체도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경영 손실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보다 빠른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비 확보와 건의사업 확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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