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JDC 사장 투기 의혹 'TF 구성' 등 강경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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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의장 국주영은)가 김관영 도지사의 전북개발공사(JDC) 사장 임명 강행에 발끈해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TF 구성 등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전북도의회는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혁신, 함계 성공, 새로운 전북'을 기치로 내건 김관영 지사의 도정 철학이 벌써부터 공허한 수사로 퇴색하는 것은 아닌 지 심각한 의구심과 우려마저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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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문성 낮고 부동산 투기 의혹 의심"
전북개발공사 이끌 최적 적임자 vs 적격성 찾기 힘든 이례적 후보
전북도, 전북도의회 간 현격한 인식 차
전북도의회( 의장 국주영은)가 김관영 도지사의 전북개발공사(JDC) 사장 임명 강행에 발끈해 부동산 투기 의혹 조사TF 구성 등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전북도의회는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혁신, 함계 성공, 새로운 전북'을 기치로 내건 김관영 지사의 도정 철학이 벌써부터 공허한 수사로 퇴색하는 것은 아닌 지 심각한 의구심과 우려마저 든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도의장은 "도의회 인사청문위가 청문절차를 중단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것은 사실상 강도높게 부적격 의견을 낸 후보자였기 때문이라며 (임명 강행에 대해) 당혹감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서경석 후보자는 적격성을 근접할 만 한 점을 찾기 어려웠던 매우 이례적인 후보자였다는 것이 청문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으며 부동산 투기의혹이 의심돼 금융거래 내역과 부동산 구입자금 출처, 증여세 납부 내역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청했지만 끝내 거부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는 서경석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 검증을 무력화하고, 인사청문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전북도의회는 "김관영 지사의 임명 강행은 도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도입된 인사청문회와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기울인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를 심각하게 경시하는 커다란 과오"라고 지적했다.
또, "향후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한 조사 TF 구성 등 도의회 차원의 총력 대응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집행부를 상대로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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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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