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약가 인상 본격화’…복지부 “제도 지원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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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국내외 제약사들을 불러 모아 약제 가격 인상을 논의하며 감기약 생산을 독려했다.
박 차관과 제약사들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해 국민이 감기약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하고 원활한 감기약 공급을 위해 생산량 증대 및 유통 원활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말부터 이들 제약사를 비롯, 감기약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가 인상 신청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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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국내외 제약사들을 불러 모아 약제 가격 인상을 논의하며 감기약 생산을 독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감기 유행으로 감기약 ‘품절 대란’ 우려가 제기되자, 생산 증대 당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서울 중구 시티타워에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감기약을 생산하는 6개 주요 제약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은 종근당, 한국존슨앤드존슨, 코오롱제약, 한미약품, 부광약품, 제뉴원사이언스다.
박 차관과 제약사들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해 국민이 감기약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하고 원활한 감기약 공급을 위해 생산량 증대 및 유통 원활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약가 인상 등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말부터 이들 제약사를 비롯, 감기약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가 인상 신청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박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의약품의 생산·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제약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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