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 없는 독일 호르니스트…"한계는 스스로 부여한 것일 뿐"

2022. 11. 3.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팔 대신 발과 입술로 연주하는 호른 연주자가 한국에서 독주회를 연다는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양팔 없는 호른 연주자'입니다.

오른발로 악기 받침대를 고정하고 왼발과 입술을 이용해 악기를 연주합니다.

왼발로 미세하게 밸브를 조작하고, 오른손이 해야 할 일은 입술이 대신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팔 대신 발과 입술로 연주하는 호른 연주자가 한국에서 독주회를 연다는 소식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양팔 없는 호른 연주자'입니다.

양팔이 없는 채로 태어난 독일의 호르니스트 펠릭스 클리저.

오른발로 악기 받침대를 고정하고 왼발과 입술을 이용해 악기를 연주합니다.


왼발로 미세하게 밸브를 조작하고, 오른손이 해야 할 일은 입술이 대신합니다.

독일 중부 괴팅겐에서 태어난 클리저는 5살 때 우연히 듣게 된 호른의 음색에 매료돼 부모님을 졸라 호른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독일의 저명한 음악상인 에코 클래식상에서 '올해의 영 아티스트상'을 받았고, 현재는 영국 본머스 심포니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장애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약점이 하나 추가된 것일 뿐"이라면서 "우리가 가진 한계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한계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얼마나 많았을까..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뜻한 음색의 호른 연주가 큰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