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0시부터 카카오T 심야호출료 인상…최대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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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0시부터 가입자가 가장 많은 카카오T 택시의 심야 호출료가 최대 5,0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밤 10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심야 탄력 호출료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반반택시, 타다, 티머니온다가 심야 호출료를 인상했지만 가입자가 많지 않아, 카카오T에 적용되는 오늘부터 사실상 심야 호출료 인상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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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10시부터 가입자가 가장 많은 카카오T 택시의 심야 호출료가 최대 5,0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밤 10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심야 탄력 호출료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T는 전국 택시기사 10명 중 9명이 가입한 최대 규모 택시 호출 플랫폼입니다.
서울 택시기사들의 카카오T 가입 비율은 98.2%고, 승객 가입자는 3,300만 명에 이릅니다.
앞서 반반택시, 타다, 티머니온다가 심야 호출료를 인상했지만 가입자가 많지 않아, 카카오T에 적용되는 오늘부터 사실상 심야 호출료 인상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수도권에서 택시를 부르면 카카오T블루 같은 가맹택시는 최대 5,000원, 카카오T 같은 중개택시는 최대 4,000원의 호출료가 적용됩니다.
호출료는 수요가 많은 시간대와 지역일수록 높아지며 탄력적으로 적용됩니다.
또 승객이 호출료를 내고 택시를 부를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무료 호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승객이 호출료를 내는 경우엔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거나, 강제 배차해 택시기사가 단거리 승객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국토부는 심야운행조와 탄력호출료 도입, 부제 해제 등으로 심야에 택시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심야 택시 운영이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을 경우 타다나 우버 모델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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