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 한남2 재개발 수주전...롯데건설, 대우건설 측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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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인 한남2구역 수주 경쟁이 과열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한남2구역 조합이 어제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진행한 부재자 투표 장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대우건설 협력업체 직원이 조합원 명부가 있는 컴퓨터로 전산 작업을 하다 발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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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인 한남2구역 수주 경쟁이 과열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과 연루된 대우건설 직원들을 건설산업기본법, 입찰방해죄, 업무방해죄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한남2구역 조합이 어제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진행한 부재자 투표 장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대우건설 협력업체 직원이 조합원 명부가 있는 컴퓨터로 전산 작업을 하다 발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사전 투표는 각사가 직원 1명씩만 참관하기로 협의된 사안이며, 이 공간에서는 절대 시공사 직원이 조합원 개인정보가 담긴 컴퓨터와 투표용지에 접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부재자 투표 당일 조합 명부를 빼돌리기 위해 투표 전 사무실로 직원을 투입했다는 주장은 억측이자 음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천53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입니다.
조합은 오는 5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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