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17명 사망' 플로리다 고교 20대 총격범에 종신형 선고

조용성 2022. 11.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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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을 살해한 20대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순회법원은 총기 난사로 17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3살 니컬러스 크루즈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크루즈 측 변호인은 모친이 임신했을 때 술과 마약 남용으로 그가 정상적이지 못했다며, 성장 과정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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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17명을 살해한 20대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순회법원은 총기 난사로 17명을 살해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3살 니컬러스 크루즈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크루즈의 범죄가 계획적이고 잔인하다며 사형을 구형했지만, 배심원단이 사형 권고로 만장일치를 이루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크루즈 측 변호인은 모친이 임신했을 때 술과 마약 남용으로 그가 정상적이지 못했다며, 성장 과정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점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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