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섬지역 수능 응시생 올해부터 2박3일숙박비 지원

조영석 기자 2022. 11. 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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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이번 수능부터 섬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2박3일로 증액, 지원한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민주당·순천5)은 2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달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섬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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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남 도의원,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서 제안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장면(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이 이번 수능부터 섬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2박3일로 증액, 지원한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민주당·순천5)은 2일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달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섬지역 수험생의 숙박비를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확대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그동안 매년 섬지역 수험생에게 1박 2일 간의 교통비와 숙박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 2022년도 수능에서는 진도·완도·신안·여수 등 도서지역 7개교 학생 154명을 지원했다.

김진남 의원은 "수능이 오후 늦게 끝나 섬지역 학생들은 배가 끊겨 집에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선박편 등의 교통을 고려해 숙박비 2박 3일을 지원하는 등 수험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섬 지역의 수험생을 배려하는 제안에 공감한다"며 "올해부터 지원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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