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크림빵 대박' BGF리테일, 역대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연희진 기자 2022. 11.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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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BGF리테일은 올 3분기(7~9월) 매출 2조557억원, 영업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BGF리테일의 이 같은 3분기 실적은 역대 분기 최대 성적이다.

BGF리테일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과 디저트 등이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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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올 3분기 매출 2조557억원, 영업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편의점 CU.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BGF리테일은 올 3분기(7~9월) 매출 2조557억원, 영업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1.9%, 영업이익은 31.7% 증가했고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93억원으로 40.6% 늘었다. BGF리테일의 이 같은 3분기 실적은 역대 분기 최대 성적이다.

BGF리테일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과 디저트 등이 선전했다. CU의 연세우유크림빵 시리즈는 큰 인기를 얻으며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6만개 이상 판매된 셈.

고마진 상품 중심의 구성비 증가로 평균상품이익률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 상권에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선보인 다양한 차별화 신상품과 고객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점 역시 전년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며 내·외형적 성장을 모두 다지는 선순환 효과가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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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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