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1~12월 축제·행사 383개 안전점검

1000명 이상 참여 행사 10개 합동점검
지적사항 즉시 현장 조치, 확인 점검도

충북도가 11~12월 개최 예정인 참여 인원 100명 이상 행사 383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자료사진)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는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열릴 예정인 다수 인원 참여 축제·행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11~12월 개최 예정인 참여 인원 100명 이상 행사 383개(축제 2개, 공연 41개, 체육대회 118개, 기타행사 222개)다.

특히 1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 10개는 시군,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나머지 행사는 해당 관리부서와 시군 자체점검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도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수용 인원 적정성 여부, 인원 초과 대비책, 동선 관리계획과 안전선 설치계획, 안전관리요원 사전교육 여부, 비상구·대피로 사전홍보, 유사시 관람객 대피·분산 대책 등을 점검한다.

가스·전기·소방·무대·조명탑 등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와 관리 실태도 확인하고, 지적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를 원칙으로 행사 전까지 확인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박중근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전한 여가를 영위할 수 있도록 군중 밀집 축제, 공연 등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