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하락‥10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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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거래절벽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매매가와 전셋값 하락 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34% 하락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0.41%와 0.51%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도 지난주 0.34%에서 이번 주 0.40%로 커졌습니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값이 모두 하락 폭을 키우면서 전국 아파트값은 0.32% 내려 조사 이래 최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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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거래절벽으로 아파트 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매매가와 전셋값 하락 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34% 하락해 낙폭을 키웠습니다.
2012년 6월 11일 0.36%가 떨어진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자 5월 마지막 주 이후 5개월째 약세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9월의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습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송파구가 0.6%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 떨어졌고 이어 강동구 0.45%, 성북 0.44%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0.41%와 0.51%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도 지난주 0.34%에서 이번 주 0.40%로 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이 0.4%대로 떨어진 건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처음입니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값이 모두 하락 폭을 키우면서 전국 아파트값은 0.32% 내려 조사 이래 최대 하락했습니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월세로 바꾸는 움직임도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추락하고 있습니다.
전국 0.37%, 수도권 0.51%, 지방 0.24%, 서울 0.43% 하락하는 등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3536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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