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부상에도 빠르게 돌아왔던 손흥민, 믿고 있다"... 권창훈은 신뢰 가득[대표팀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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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28·김천 상무)이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빠르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 모여 아이슬란드와의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 대비한 훈련에 임한다.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는 손흥민의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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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권창훈(28·김천 상무)이 주장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빠르게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 모여 아이슬란드와의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 대비한 훈련에 임한다.
소집된 선수단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홈 친선경기를 가진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약 3주 앞두고 진행하는 출정식이다. 이번 27인 명단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제외한 인원이 소집됐다. 벤투 감독은 11일 아이슬란드전이 끝난 뒤 12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7일과 30일 FA컵 결승전을 마친 선수 10명이 추가로 입소하며 총 25명의 인원이 파주에 모였다. 조규성, 김진수, 송범근, 김문환, 송민규, 백승호,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나상호, 윤종규, 이상민(이상 FC서울)이 해당 선수들이다. 27명 중 남은 2명인 손준호(산둥 타이산)와 권경원(감바 오사카)은 소속팀 사정 등의 이유로 다음주 중 합류 예정이다.
그리고 앞서 2일에는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를 마친 선수들이 입소했다. 그 중 김천 상무에서 뛰며 군 복무 중인 권창훈이 오후 5시 훈련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훈련을 앞두고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수술 소식이 들려왔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전반 23분 큰 사건이 일어난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마르세유 수비수 찬셀 음벰바와 공중볼 경합 도중 상대 어깨에 왼쪽 눈 부위를 맞으면서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코에 직접 타격이 아니었음에도 코피가 발생할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 이후 의료진의 체크를 받고 부축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손흥민이다. 결국 전반 29분 이브 비수마와 교체되고 말았다.
그리고 토트넘 구단은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을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마음을 졸일 수밖에 없는 손흥민의 부상이다.
인터뷰에 임한 권창훈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흥민이 형이 가장 속상하고 마음 아플 것이다. 당사자가 아니면 모른다. 수술이 잘 돼서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어떤 부상이든 빠르게 회복해 앞에 나타났기에 건강하게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흥민이 형에 대해 다들 걱정하고 있고 회복을 빌고 있다. 훈련에 있어서는 부상에 각별히 신경쓰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 크게 나쁜 것도 없다. 훈련 잘하고 더욱 끌어올리면 될 것이다. 프랑스 시절의 기량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에는 부상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걸 다시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2년 11월 A매치 대표팀 명단(27명)
GK(4명)=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11명)=김영권 김태환 (이상 울산 현대)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홍철(대구FC) 윤종규 이상민(이상 FC서울) 박지수(김천 상무) 박민규(수원FC)
MF(10명)=정우영(알사드) 엄원상(울산 현대)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나상호(FC서울)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상무) 양현준(강원FC) 손준호(산둥 타이산)
FW(2명)=조규성(전북 현대) 오현규(수원 삼성)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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