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로·항공·철도 사고, 전반적인 점검·확인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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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국토교통 분야 안전사고와 관련해 대비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는 원 장관 주재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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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국토교통 분야 안전사고와 관련해 대비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는 원 장관 주재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가 개최됐다.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화재 등으로 인한 지하철, 도로터널 내 대형사고 등에 대비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훈련으로 오는 14~25일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훈련계획 점검이 이뤄졌다.
원 장관은 "도로, 항공, 철도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규정이나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전반적인 점검·확인 등 대비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각 실·국장, 기관장은 이번 안전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안전한국 훈련기간 중 공동구 사고, 지하철 대형사고, 항공운송마비, 항행안전시설장애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토부 소속, 산하·민자기관도 도로터널 사고, 다중밀집건축물 붕괴, 고속철도 대형사고, 항공기 사고 등 총 35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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