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요즘 얼굴에 웃음기”…野 “허접한 잡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1. 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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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고 하자 민주당이 "허접한 잡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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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고 하자 민주당이 “허접한 잡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이 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때도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 2021년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 등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꼬리를 물고 발생했다”며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었던 2014년 10월에는 16명이 사망한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가 있었고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떡볶이 먹방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은 바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랬던 이 대표와 민주당이 과연 이번 사고에 정부 책임 운운할 자격이 있나”며 “특히 2020년 대전 물난리 때는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가 보도되는 화면 앞에 모여 엄지척하던 자들이 바로 현 민주당 의원들이다. 책임추궁 운운하며 나설 자격조차 없는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줄 추모의 시간”이라며 “제발 자중 또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인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과 오버랩이 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때도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 2021년 광주 학동 건물 붕괴사고 등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꼬리를 물고 발생했다”며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었던 2014년 10월에는 16명이 사망한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가 있었고 2020년 이천물류센터 화재 당시에는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가 떡볶이 먹방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은 바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랬던 이 대표와 민주당이 과연 이번 사고에 정부 책임 운운할 자격이 있나”며 “특히 2020년 대전 물난리 때는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가 보도되는 화면 앞에 모여 엄지척하던 자들이 바로 현 민주당 의원들이다. 책임추궁 운운하며 나설 자격조차 없는 자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지금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줄 추모의 시간”이라며 “제발 자중 또 자중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의원의 입에서 ‘오물’이 튀어나오고 있다. 자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다고 156명 젊은이들을 짓눌렀던 죄의 무게가 가벼워지지 않는다. 자식을 잃은 애비 애미의 가슴팍에 든 멍이 가시지 않는다”며 “진짜 죽상을 짓게 만든 건 이런 막말이다. 무슨 낯짝으로 이런 말을 토해내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김기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해 “허접한 잡설은 추모의 시간에 어울리지 않는다. 제발 자중 또 자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다고 156명 젊은이들을 짓눌렀던 죄의 무게가 가벼워지지 않는다. 자식을 잃은 애비 애미의 가슴팍에 든 멍이 가시지 않는다”며 “진짜 죽상을 짓게 만든 건 이런 막말이다. 무슨 낯짝으로 이런 말을 토해내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김기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인용해 “허접한 잡설은 추모의 시간에 어울리지 않는다. 제발 자중 또 자중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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