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 K-스타월드 조성 토론회' 개최...성공적 조성을 위한 정책지원 요청

윤상연 2022. 11. 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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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현재(왼쪽 여덟 번째) 하남시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류문화단지인 K-스타월드 조성 토론회'에 참석해 국회의원들에게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하남시 지역 국회의원인 최종윤 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에 여야를 막론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류문화의 새로운 동력과 활력을 모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하남시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님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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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시장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2조 5000억원의 지역경제효과 창출" 강조


3일 이현재(왼쪽 여덟 번째) 하남시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류문화단지인 K-스타월드 조성 토론회'에 참석해 국회의원들에게 정책지원을 요청했다.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한류문화 K-culture의 새로운 공간조성과 미래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서울 강남과 30분 거리의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K-POP 공연장과 글로벌 영화촬영장, 미국의 마블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2조 5000억원의 지역경제효과 창출을 기대돼 민선8기 이현재 시장의 역점사업이다.

국회 토론회에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에 대한 국회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비롯 하남이 지역구인 최종윤 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K-스타월드는 앞으로 3만개의 일자리 창출, 연간 관광객 300만명, 경제유발효과 2조5000억원 등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류의 문화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해 담아낼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K-스타월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컬쳐 아카데미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 문화영상단지를 조성해 하남을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한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규제개선’과 ‘정책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군) 의원은 “한류 문화의 위상 강화로 대규모 공연장이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설이 요구되는 만큼 하남시가 기획하는 K-스타월드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정책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 밖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하남시를 한류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인 도시로 이끌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백년 먹거리가 될 국내 문화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K-스타월드의 성공적인 조성으로 하남시가 세계적인 한류 중심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지역 국회의원인 최종윤 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에 여야를 막론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류문화의 새로운 동력과 활력을 모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K-스타월드 조성을 통해 하남시가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한류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현재 시장님과 함께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대규모 공연장과 영화촬영시설, 테마파크가 하남시에 왜 조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당 분야의 권위자인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와 유명 영화감독인 유영식 성균관대 영상학과 겸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어 고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이재혁 영화조명감독,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한국예술경영학회 이사), 이범현 성결대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채승균 한국음향예술인협회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한류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 필요성과 하남시가 가진 입지 강점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하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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