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핼러윈 기동대 전례없어…‘尹퇴진 집회’ 사고 105분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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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주변에서 열린 집회들이 사고 발생 1시간45분 전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은 "사고 당일 서울 용산경찰서 관할인 삼각지(삼각지역) 인근에서 열린 집회를 포함해 서울 지역에서 개최된 모든 집회는 오후 8시30분경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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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오후 8시30분께 종료” 해명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주변에서 열린 집회들이 사고 발생 1시간45분 전에 종료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청은 “사고 당일 서울 용산경찰서 관할인 삼각지(삼각지역) 인근에서 열린 집회를 포함해 서울 지역에서 개최된 모든 집회는 오후 8시30분경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임재 전 용산서장이 112신고가 빗발치던 당시 오후 9시께까지 삼각지역 주변에서 진행됐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 현장을 지휘하고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이다.
이 전 서장은 참사 당일 오후 9시20~30분께 현장 상황을 들은 뒤 사고 발생(오후 10시15분) 2분 뒤인 오후 10시17분께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또 이태원 핼러윈 축제 현장에 기동대를 미리 배치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매년 핼러윈데이 기간 중 다수 인원 운집에 따른 혼잡 상황과 인파 관리를 위해 기동대를 배치한 전례는 없으며, 용산서 자체 경찰력으로 행사를 대비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다만 2020~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 단속을 목적으로 기동대를 배치했고, 용산구청과 합동으로 오후 10시 영업시간 종료 이후 귀가 안내조치 활동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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