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파트너십

김재범 2022. 11.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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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RNA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업무제휴식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모더나 본사 백신 담당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앞으로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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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 제품정보 국내 제공
왼쪽부터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모더나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이사. 사진제공 | 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RNA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테크 기업 모더나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최근 광동제약 본사에서 ‘코로나19 2가 백신 파트너십 체결식‘을 개최했다. 업무제휴식에는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 모더나 본사 백신 담당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 모더나코리아 손지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동제약은 앞으로 모더나의 코로나19 2가 백신 ‘스파이크박스2주(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의 국내 의료진 대상 제품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스파이크박스2주’는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코로나19 변이 대응백신이다.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는 물론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폭넓고 우수한 중화항체 반응을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으며, 기존 백신(스파이크박스주) 투약군 대비 중화항체 생성률이 1.75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더나 측은 4차 접종(두 번째 추가 접종) 후 90일 추적관찰 결과 이전 백신에 비해 부작용이 유사하거나 덜 심각한 수준으로 안전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그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축한 영업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협약사항 이행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신 제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병의원 네트워크, NIP(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참여 경험 등을 통해 접종률 상향에 집중하겠다는 것. 또한 글로벌 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해 온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협업 효과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모더나가 현지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사례여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약을 성공적으로 완수, 향후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자가면역질환제 등 모더나의 혁신적인 제품과 함께 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업 파트너로서 역량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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