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지원 대기업 잇단 기부...삼성 50억, 현대중그룹 10억

이근홍 기자 2022. 11. 3.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지원을 위한 대기업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8곳은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40억…삼성물산·생명 등 10억 원

현대중공업그룹도 10억 기부, "사고 지원·사회안전망 구축 쓰이길"

이태원 참사 지원을 위한 대기업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8곳은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 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기부액은 이달 출연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등 계열사 7곳도 총 10억 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될 예정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재계 관계자는 "곧 다른 대기업들도 기부에 동참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병채·이근홍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