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지원 대기업 잇단 기부...삼성 50억, 현대중그룹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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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지원을 위한 대기업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8곳은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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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0억…삼성물산·생명 등 10억 원
현대중공업그룹도 10억 기부, "사고 지원·사회안전망 구축 쓰이길"
이태원 참사 지원을 위한 대기업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8곳은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 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기부액은 이달 출연될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등 계열사 7곳도 총 10억 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될 예정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재계 관계자는 "곧 다른 대기업들도 기부에 동참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병채·이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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