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지역 초·중 통합운영학교 신설 확정

[안성=뉴시스] 지난 7월 안성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정기2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에서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도지역 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방안은 정기2차 교육부-행안부 공동투자심사결과 최종 ‘적정’으로 확정됐다.

지난 4월 개최된 정기1차 공동투자심사에서는 ‘복합화시설 공동활용방안 명확화와 수요확대방안 보고 후 추진’을 조건부로 통과됐었다.

이에따라 시는 조건부 충족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기본계획 및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경기도 소재 여러 학교복합시설을 벤치마킹했다.

조건부 부대의견에 따라 학교복합시설인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학교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요구 및 지역콘텐츠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서 처음으로 학교복합시설이 건립되는 만큼 앞으로 다른 지역에 좋은 학교 모델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안성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통합운영학교가 개교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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