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온국민 대형참사로 슬픔…北 반인륜적 도발 규탄"

이원광 기자 2022. 11. 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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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간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북방한계선)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며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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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the3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온 국민이 대형 참사로 슬픔에 빠진 시기 북한의 반인륜적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무모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간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어제 북한이 쏜 미사일 3발 중 한 발은 NLL(북방한계선) 이남 지역에 탄착했다"며 "분단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했다.

이어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도 9·19 군사합의 정신 위배이자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군사적 도발을 당장 멈추시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 대표는 "연이은 군사적 위협으로 한반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는 것으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벼랑 끝 전술을 펼치다 국제적 고립이라는 벼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20여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일본 측에서는 북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갔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날 일본 정부는 미야자키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전날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울린 바 있다.

북한이 전날에 이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3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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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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