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이태원 참사 관련 심리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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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체계적 심리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치유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심리지원단 인력 113명을 가동하고, 지난 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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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체계적 심리지원을 통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광주시민들의 마음치유에 본격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전문가로 구성된 광주심리지원단 인력 113명을 가동하고, 지난 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1일과 2일 유관기관과 이태원 참사 심리지원을 위한 긴급회의와 협업방안 논의를 통해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하는 광주시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심리지원 주요 내용은 홍보와 정보 제공을 기본으로 ▲24시간 재난심리지원 핫라인 운영 ▲정신건강 평가와 고위험군 선별 등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운영하며, 광주지역 합동분향소를 찾는 시민들 중 심리지원을 원하는 대상자에게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류미수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은 "시민들의 트라우마 극복과 마음치유를 위해 앞으로도 심리지원과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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