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국민의힘,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해야‥정부 무능·무책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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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이제 공은 집권여당 국민의힘에 넘어갔다"며, "애도 기간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이 먼저 제안했던 만큼 민주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이태원사고조사특별위원회'도 그 일환이라고 이해한다"며,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국정조사로 지체없이 밝혀내고, 반복되는 대형참사를 막기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 등 국회의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가장 확실한 애도는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며, "수백 명이 생명을 잃던 그때 국가는 어디 있었냐는 국민의 절규에 국회가 응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352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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