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맨유에 내려진 특명, 유로파 PO를 피하라

허윤수 기자 2022. 11.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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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원정에서 순위 뒤집기에 도전한다.

맨유는 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16강 직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 소시에다드와 맨유의 경기는 4일 오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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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조 1위를 두고 맞붙는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원정에서 순위 뒤집기에 도전한다.

맨유는 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맨유(승점 12)는 4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5전 전승의 소시에다드(승점 15). 양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결이 중요한 이유는 조 1위와 2위에 주어지는 혜택이 극명하기 때문. 1위와 달리 2위로 마칠 경우 내년 2월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 3위인 FC 바르셀로나. 세비야, 아약스 등 강팀과의 일정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최근 공식 대회 8경기에서 4실점만 허용하며 6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제 기량을 찾았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핵심 수비수다운 모습을 연일 뽐내고 있다.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가 공백을 채우는 중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던 맨유가 순위를 뒤집기 위해서는 최소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맞상대 소시에다드는 부상에 애먹고 있다. 다비드 실바와 미켈 오야르사발, 쿠보 타케후사 등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소시에다드는 유로파리그 5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한 수비를 믿어야 한다. 이번 시즌 경기당 1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소시에다드의 단단한 방패의 역할이 중요할 전망이다.

16강 직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 소시에다드와 맨유의 경기는 4일 오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스널은 A조 선두 수성에 도전한다. 현재 아스널(승점 12)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PSV 에인트호번(승점 10)이 바짝 추격 중이다.

아스널이 이기지 못하고 PSV가 승리할 경우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뀐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FC취리히전을 가볍게 볼 수 없는 이유다.

1위를 확정하려는 아스널과 취리히의 경기는 4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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