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파주] "흥민이 형은 어떤 부상도 빨리 회복, 믿어 의심치 않는다"...권창훈 메시지

하근수 기자 2022. 11. 3.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 흥민이 형은 어떤 부상이든 빠르게 회복하고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복귀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는다.

흥민이 형은 어떤 부상이든 빠르게 회복하고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파주)] "(손) 흥민이 형은 어떤 부상이든 빠르게 회복하고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복귀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아이슬란드는 62위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대비하는 최종 모의고사다. 한국은 H조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경쟁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마지막 평가전 상대는 아이슬란드다. 한국은 지난 1월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슬란드와 겨뤄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국내파 위주로 소집이 됐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등등 해외파가 제외된 가운데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부름을 받았다.

부분적으로 이루어졌던 소집이 마무리 단계다. 지난달 28일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이상 울산), 정우영(알사드), 김승규(알샤밥) 등이 먼저 합류했다.

11월 2일 승강 플레이오프를 마친 오현규(수원), 박지수,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 조유민(대전)이 소집됐다. 그리고 오늘 하나원큐 FA컵 결승전을 치른 송범근, 김진수, 조규성(이상 전북), 이상민, 윤종규, 나상호(이상 서울)이 파주에 입성했다. 손준호(산둥)와 권경원(감바 오사카)은 아직이다.

오후 5시에 예정된 공개 트레이닝을 앞두고 권창훈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권창훈은 소속팀 김천의 강등을 막기 위해 분투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절치부심한 권창훈은 아쉬움을 삼키고 생애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이하 권창훈 기자회견 전문]

Q. 손흥민 부상

A. (손) 흥민이 형이 가장 속상하고 마음 아프리라 생각한다. 직접 경험했지만 당사자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이 있다. 수술이 잘 돼서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흥민이 형은 어떤 부상이든 빠르게 회복하고 돌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복귀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선수단 분위기

A. 흥민이 형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멀리서 소식을 전해 듣고, 빨리 회복하게끔 하나 되어 생각하는 것이다. 선수단 모두 같은 마음이다. 훈련이 시작된 만큼 선수단 모두가 부상에 각별히 신경 쓰며 몸 관리를 하고 있다.

Q. 월드컵 임박

A. 항상 준비했던 모습 그대로 준비하고자 한다.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선수단 한 명 한 명 모두가 소중하다. 부상이라는 것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이지만 방지할 후 있는 부분을 최대한 고려하여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벤투 감독 부상 관련 언급

A. 어제 소집이 됐다. 이전에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따로 언급하시진 않았다. 현재 소집된 선수들이 좋은 몸 상태로 훈련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Q. 현재 컨디션과 최근 경기력

A. 몸 상태는 괜찮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다. 여기 있는 동안 훈련을 잘 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도록 준비하겠다.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믿는다. 팀이 계획한 대로 잘 준비할 생각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