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북은 강경하게 내부는 단호하게…윤 대통령 응원"

"부위정경(扶危定傾) 위기를 맞아 잘못됨을 바로 잡고 나라를 바로 세우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태원 참사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 힘을 주고 있다.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위정경(扶危定傾)을 거론하며 대북은 강경하게, 내부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위기에 머뭇거리면 제2의 세월호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며 강경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조언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잘 헤쳐 나가시리라 굳게 믿는다"면서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이번 주말 애도 기간이 끝나면 사태 수습은 서울시와 정부에 맡기고
대구시는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19일 국민의힘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이후 정치적 메시지를 적극 내고 있다.

홍 시장은 상임고문직 수락 당시 "윤석열 정부를 돕고 당이 재정비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직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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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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