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제주도 합동분향소 명칭 사고사망자→참사희생자

고성식 2022. 11.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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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변경했다.

제주도는 오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청 1청사 별관 2층에 마련된 분향소의 명칭을 이같이 변경해 3일 현수막을 게시했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정부 방침에 따라 합동분향소를 제주도청에 설치하고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고 쓰인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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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변경했다.

변경된 제주도청 분향소 명칭 [촬영 고성식]

제주도는 오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청 1청사 별관 2층에 마련된 분향소의 명칭을 이같이 변경해 3일 현수막을 게시했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정부 방침에 따라 합동분향소를 제주도청에 설치하고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고 쓰인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바꿨다.

오 지사는 또 애도의 뜻을 담고 가슴에 다는 검은 리본을 '추모' 글씨가 보이는 방향으로 바꿔 달아 내·외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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