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 대동맥 수술 4천례 돌파

김경민 기자 2022. 11.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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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최근 대동맥 수술 4000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 첫 대동맥 수술 후 14년만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는 '래피드'(RAPID) 신속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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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첫 수술 후 14년만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가 대동맥수술 4000례를 돌파하고 지난달 24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최근 대동맥 수술 4000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08년 첫 대동맥 수술 후 14년만이다.

대동맥질환은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동맥 박리나 파열 등 생명이 위험한 응급상황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는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는 '래피드'(RAPID) 신속치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술 사망률을 3% 수준으로 끌어내렸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송석원 소장은 "2012년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이후 대동맥질환 환자의 치료기간을 줄이고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병원 규모의 전문 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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