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파마리서치,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

파마리서치문화재단 통해 첫 행사
11월 4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강릉서
제 1회 전시로 ‘강/릉/연/구’ 선보여
강릉시 중심으로 모든 전시 무료

파마리서치 소속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대표 박필현)이 4일부터 12월 4일까지 강릉 전역에서 제1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이하 GIAF22)’을 연다.

3일 파마리서치는 “한달 동안 강릉시 중심부를 주축으로 변경 5~10km 이내 도시 공간을 가로지르면서 무료 전시가 진행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GIAF22는 제 1회 전시로 ‘강/릉/연/구 江陵連口 Tale of a City’를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이는 ‘연결 연(連)’과 ‘입 구(口)’의 한자를 조합한 제목이다.

파마리서치재단 관계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 연속된 문처럼 이어지는 강릉의 공간과 풍경, 토착민과 이주민, 앞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사람들, 시간을 잇는 서사,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전문가의 이어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선 특정 공간에서의 작품 설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와 지역 커뮤니티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예술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필현 파마리서치 문화재단 이사장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치유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재생의학에 골몰해온 파마리서치와 재단의 설립 목적과 궤를 같이 한다” 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이들과 시민들이 문화 예술의 가치와 잠재적 가능성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구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8년 5월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사회 공헌, 기부 활동과 함께 국내외 전시 및 학술 교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예술인 창작 지원, 사회적 문화예술 나눔에 대한 관심도 증진을 위한 지역주민 문화예술 교육 등도 지원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