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NSC 회의‥"한미일 공조 강화"
[5시뉴스] ◀ 앵커 ▶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해 나가라"고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북한이 NLL 이남 공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소집된 지 하루 만에 다시 NSC 회의가 소집된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회의 도중 참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수위를 고조시키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한미 연합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한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한미일 안보협력도 확대해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미 연합방어훈련은 흔들림 없이 지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극심한 경제난과 코로나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의 민생과 인권을 도외시한 채 오직 도발에만 집착하며 막대한 재원을 탕진하는 북한의 행태를 개탄하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북한을 더욱더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의 미래를 어둡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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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23525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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