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 영국 디자이너 리처드 퀸과 리미티드 에디션 캡슐 컬렉션 협업 출시

타미 힐피거에서 2018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수여하는 '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디자인 어워드(Queen Elizabeth II Award for British Design)을 수상한 영국 출신 디자이너 '리처드 퀸(Richard Quinn)' 과 협업한 2022년 가을 타미 힐피거X리처드 퀸(Tommy Hilfiger x Richard Quinn)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아메리칸 클래식에 대한 타미 힐피거만의 헤리티지를 리처드 퀸 특유의 대담한 패턴과 과장된 실루엣을 바시티 재킷부터 5-포켓 데님, 치노 팬츠, 가죽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하며 새롭게 재탄생 시킨다.

총 40개의 의상으로 구성된 이 캡슐은 펑크, 탐험가, 치어리더, 운동선수 포함 다양한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개개인의 확고한 스타일, 그리고 젠더-뉴트럴 스타일을 포용한다.

타미 힐피거 브랜드의 핵심인 혁신 정신을 반영해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TH 모노그램' 그래픽은 리처드 퀸의 시그니처인 데이지 꽃 디자인과 결합되어 패딩, 피코트, 백팩과 여행용 더플백 등에서 펼쳐진다.

또한 이번 시즌 키 아이템 바시티 재킷은 리처드 퀸의 데이지에 아메리칸 스타일과 대학 캠퍼스의 느낌을 살려 엠블럼 등을 표현한 독특한 모티브로 장식되어 있다.

영국의 상징적인 장미 패턴 또한 포멀한 팬츠, 과감한 실루엣의 아우터 그리고 클래식한 스코틀랜드 스타일의 타탄 체크 패턴과 함께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타미 힐피거X리처드퀸의 아동복 라인까지 함께 출시한다.

메인 컬렉션의 6가지 미니어처 버전으로 모노그램 양면 패딩 아우터와 프리미엄 품질의 바시티 재킷이 가장 이목을 끈다. 경쾌한 프린트와 더불어 소재와 텍스처는 고급스러운 니트와 새로운 워싱 데님 그리고 스트레치 벨루어를 사용했다.

타미 힐피거는 "저는 언제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사람들과 작업을 하는 과정을 통해 영감을 받아왔습니다. 리처드와의 작업 역시 마찬가지였죠.

우리는 현대 아이비리그 프레피들에 대한 반항적인 해석을 만들기 위해 두 가지의 독특한 미학을 결합했습니다. 컬렉션은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이면서 동시에 밝고 낙관적이며 우리 두 브랜드의 핵심인 신나고 즐거운 바이브를 보여줬죠." 라고 전했다.

리처드 퀸 또한 "타미 힐피거와 저는 프린트와 소재 등에 대해 같은 집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작업할 때 굉장히 자연스러웠으며 서로의 비전을 맞춰가는 과정 또한 매우 즐거웠습니다.

타미 힐피거의 아카이브에 뛰어들어 함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과정에서 기존의 작품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죠. 우리는 발전을 추구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모든 디테일에 극적이고 넘치는 생동감을 담고자 했으며 그 결과물은 절대 실망스럽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

타미 힐피거X리처드퀸 협업 캡슐 컬렉션은 2022년 9월 29일부터 국내 청담동 '무이'에서 단독 선보이고 있다.
 

진은영 기자 news@wedding21news.co.kr